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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의 금주 결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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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소유(@gksmfthdb)2016-08-22 21:15:40

술고래인 아버지가오늘도 거실에 큰 대자로 쓰러져주무시고 계셨다.
마룻바닥에서 입을 벌리고주무시는 모습이 안쓰럽던 차에문득 99% 초콜릿이건강에 좋다는 말이 생각나서아버지 입 속에초콜릿을 한 조각 넣어 드렸다.
다음 날 아침 일어나거실로 나오니아버지가 비장한 말투로내게 말씀하셨다.
"얘야, 이제 나도 술을 끊어야겠다."
"정말 생각 잘하셨어요.그런데 어떻게 갑자기그런 결심을 하셨어요?".........."이젠 입속에서 쓸개즙이 올라온다 "
ㅋ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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